2013년 1월 21일 월요일

침례



다시 태어나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2천 년 전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유대인 관료였던 니고데모였다. 그는 후에 아리마대의 부유층인 요셉과 함께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는 데 적극 지원했던 장본인이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믿고 있었던 그는 예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랍비여, 당신이 하나님께로 오신 선생인 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심오한 말씀을 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던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여쭈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 다시 모태에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들어가려면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셨다. 니고데모의 말대로 모태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과연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거듭남의 의미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하늘에서 지은 죄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인생들은 하늘에서 하나님께 범죄하고 쫓겨 내려온 죄인이다(마태복음 9:13). 죄가 있는 상태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가 없다. 그래서 죄인인 우리들이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선물이 ‘침례’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38)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서 6:3∼4)


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베드로전서 3:21)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처럼 침례를 통해 우리의 죄를 고백함으로 죄의 몸을 물속에 장사하고, 그리스도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처럼 침례를 통해 죄로 인해 죽게 된 우리들이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즉 침례는 우리의 죄를 물로 장사 지냄으로써 죄 사함을 얻는 하나님의 축복된 예식이다. 이것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의 의미다.







출처 : 패스티브닷컴~^0^

교황주일






2010년 8월 1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2009년 한국 천주교가 교황청에 납부한 교황 주일 헌금은 세계 8위며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고 한다. 대체 교황 주일이 무슨 날일까.


교황 주일은 교황을 위해 기념하는 주일예배라고 한다. 가톨릭 교회는 이날 미사에서 교황에 대해 강론하고, 교황을 위해 기도하며 교황을 위한 특별 헌금이 봉헌된다. 교황을 위해 봉헌된 특별 헌금은 모두 교황청으로 보내진다. 교황 주일의 기원은 4세기경 초대교회의 핵심인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을 공경하는 미사를 지내기 시작했는데 두 축일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경에는 하나님을 기념하는 예배는 있어도 사람을 기념하는 예배는 없다. 모든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 주에 한 번씩 드리는 주간절기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창조의 사역을 기념하게 하기 위해 정해주신 예배의 날이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8~11) 


그러나 가톨릭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안식일 예배를 일요일로 변경하였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의 날을 임의로 변경하니 당연히 안식일 예배의 의미도 사라졌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를 버린 결과 예배를 통해 사람을 기념하는 만행까지 저지르게 된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런 일에 관하여 밤낮 3년이나 눈물로 교훈하였다.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사도행전 20:29~31) 


하나님이 아닌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사도 바울의 눈물의 훈계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하나님을 기념하는 예배를 자기를 기념하는 예배로 만들어 놓고도 사도 바울과 베드로의 후계를 자처하는 모습이 가증스럽다.


출처: 패스티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