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순회 공연 성황리 마쳐
지난 25일 대구북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 대구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연주회를 관람한 1천300여 명의 학생 관객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관현악의 매력에 흠뻑 빠졌으며, 연주회가 끝나자 기립 박수와 환호로 보답했다.
이날 장엄하면서도 부드럽고 경쾌하면서도 우수 가득한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한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는 지루하고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이 바뀌었다"며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는 연주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학생들과 함께 연주를 감상한 최재운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후섭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교사들과 교육 관계자 역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으며, 최근 들어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교회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부족한 감성을 채워주고 학생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채움과 다움'을 주제로 마련했다. 전국 18개 도시를 순회하며 22차례 개최하는 연주회 가운데 부산, 울산, 순천, 광주 등에 이어 대구에서 11번째 열린 연주회다.
하나님의 교회관계자는 "성장기의 학생들에게는 아직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온 세상을 품어 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