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는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힙니다.
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
폭넓은 비브라토(떨려 울리는 음) 같은 화려한 기교와
개성적인 리듬을
잘 살린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의 연주를 듣고
영감을 받은
랄로, 브루흐, 생상스 등 일류 작곡가들이
그에게 바이올린 협주곡을 헌정했습니다.
어느 음악 평론가가 사라사테를 '천재' 라며 칭찬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천재요?
3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4시간씩 연습했는데 천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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