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일 금요일

천재(?)의 고백



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는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힙니다. 


그의 바이올린 연주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 

폭넓은 비브라토(떨려 울리는 음) 같은 화려한 기교와 

개성적인 리듬을 

잘 살린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의 연주를 듣고 

영감을 받은 

랄로, 브루흐, 생상스 등 일류 작곡가들이 

그에게 바이올린 협주곡을 헌정했습니다.


어느 음악 평론가가 사라사테를 '천재' 라며 칭찬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천재요? 

3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4시간씩 연습했는데 천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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